무디스, 에쓰오일 등급 전망 '부정적'→'안정적' 상향

2015-01-22 15:48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무디스가 22일 에쓰오일(S-OIL)의 신용등급을 'Baa2'를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35.1%에서 63.5%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라는 게 무디스의 설명이다.

무디스는 "이번 지분 인수는 아람코가 에쓰오일에 전략적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필요 시 사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지원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