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연기돌 수지 박유천 랑데부만으로 기대감↑

2015-01-21 09:07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남자 아이돌 가수 중에 연기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JYJ의 박유천이다. 여가수 중에는 미쓰에이의 수지가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수지와 박유천이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수지와 박유천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작품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제)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옥탑방 왕세자’ ‘야왕’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의 백수찬 PD가 호흡을 맞춘다.

박유천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쓰리 데이즈’와 영화 ‘해무’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지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빅’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최근에는 ‘도리화가’ 촬영을 마쳤다.

연기돌 수지와 박유천이 만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