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허니문 여행지 트렌드는? '푸껫' 인기 여전
2015-01-21 08:25
[사진=하나투어 제공]
그런 이유에서인지 남들이 가보지 않은, 식상하지 않은, 새로운 파라다이스에서의 여행을 꿈 꾸는 사람들의 수요로 매년 신생 인기 지역이 탄생하고 있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은 작년 자사 상품을 이용해 떠난 허니무너 약 1만6400쌍의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지역과 동향을 살펴보고 올 해 허니문 트렌드를 예측했다.
작년 데이터 분석결과 장거리 예약의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전통적인 인기지역 동남아 푸껫, 하와이, 서유럽 등은 여전히 강세였으나, 올 해도 역시 새롭게 인기를 끌게 될 지역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원한 베스트셀러, 푸껫
여전히 허니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절대 강자는 바로 ‘푸껫’ 이다.
약 30개의 지역으로 분산되는 허니문 지역 중에서 푸껫은 약 18.8%의 고객에게 선택 받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였다.
푸껫은 한국에서 거리가 가까우면서도 풀빌라가 잘 발달돼 있다는 점이 허니문 지역으로는 이미 흠잡을 수 없는 조건을 갖춘 것.
맛 집이나 마사지샵과 같은 현지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인기 이유다.
하나투어는 수요가 많은 만큼 고객의 입맛도 다양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최근 푸껫 상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요트+스냅’여행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전 에어텔 상품을 리턴 항공 시간에 맞춰 ‘레이트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하나투어 닷컴 해당 기획전 (url)에 댓글을 달고 본인의 SNS에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쌍 허니문 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여행을 보내주며, 여행 후기 작성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1인 1매)을 제공한다.
◆인기지역 Top10 중 반절이 장거리
작년 실제로 허니문을 다녀온 고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지역 Top10은 푸껫>하와이>서유럽>필리핀>괌>발리>코사무이>몰디브>호주>남아메리카 순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지역을 선택한 고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하와이나 서유럽이 랭킹 1, 2위를 차지한 것과 남아메리카가 랭킹 10에 들어갔다는 사실은, 일반 여행에 비해 비교적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여유로운 허니문인 만큼 평소에는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도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숨겨져 있던 지역, 올해는 뜬다
지난 해 예약 동향을 살펴봤을 때, 수요층이 많진 않지만 고객들의 수요가 점차 상승한 지역들이 있다.
성장률이 높은 순으로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동유럽, 뉴질랜드, 피지, 타히티, 지중해로, 특히 베트남 다낭의 경우는 4시간 비행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고급 리조트, 풀빌라들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약 300% 이상의 수치로 급격하게 성장하며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하나투어는 다낭 외에도 올해 새롭게 부상할만한 매력적인 허니문 지역으로, 독특한 지형과 생태환경으로 각광받는 필리핀 ‘보홀’, 영국 BBC 선정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섬 베스트 3에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 ‘롬복’, 바하 캘리포니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 멕시코 ‘로스카보스’, 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겐 이미 유명한 호주 ‘해밀턴 아일랜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수도 ‘라스베이거스’, 남태평양의 보석 ‘타히티’ 등을 손꼽았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는 24~25일 하나투어 결혼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나투어 허니문총괄팀 김세창 부장은 “작년 첫 시작으로 어느덧 6회째 맞이하는 본 박람회는 허니문뿐 아니라 결혼준비에 필요한 웨딩 및 혼수 또한 한 자리에서 상담 받을 수 있어서 결혼준비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예비 부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 전했다.
박람회 현장 예약자 대상 다양한 혜택은 물론 일찍 방문하여 예약한 고객들 대상 뮤지컬 <로빈훗> 무료관람권을 주는 얼리버드 이벤트, 일정 시간 동안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럭키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hanatour.com/xsl/honeymoon/141230/index.html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