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세금 폭탄이라는데..연말정산 도서 판매 급증
2015-01-20 15:50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1월 들어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관련 도서 판매가 전월 동기대비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는 등 개정된 세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법적으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한 수요로 해석된다.
지난 10월 위즈덤하우스가 출간한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은 어려운 세금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평범한 직장인들도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2015년 개정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으며 준비해야 할 서류까지 꼼꼼히 체크할 수 있다. 이 밖에 경리, 인사급여 담당자 관점으로 써낸 <환급 많이 받는 연말정산 비법노트>, 회계 전문강사 신미숙의 <2014 연말정산 신고실무> 등 책이 인기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박준표 MD는 “불황기에는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새어나가는 돈을 줄이는데 관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라며 “연말정산 개념을 잘 파악해 두면 이번 연말정산에서의 절세뿐만 아니라 금년도 지출계획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