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키워드핫이슈-영상] 병역기피 김우주, 임영규 집행유예, 재건축 연한 30년, 소유진 남편 백종원, 연말정산 폭탄,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포미닛 2월 완전체 컴백,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인제 승용차 사고, 소득공제 항목 수준 조정 검토
2015-01-20 15:27
[지금 키워드핫이슈]
▶ 김우주 병역기피? 알고보니 동명이인 헤프닝!
가수 김우주가 거짓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 현역 군복무를 피하려고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동명이인으로 인한 헤프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매체는 '사랑해'를 부른 김우주가 정신병자 행세를 해 병역기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우주 소속사는 "병역 기피 혐의를 받은 김우주는 '사랑해'를 부른 김우주가 아니다. 소속사에서 직접 부장 검사님께 통화한 뒤 확인한 결과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85년 11월생 동명이인인 김우주는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때문에 놀라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등 42차례에 걸쳐 거짓 정신질환자 행세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술집 난동 부린 임영규, 집행유예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탤런트 임영규가 업무 방해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임영규가 반성하고 있고, 피해의 정도,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수회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임영규는 다른 손님과 다투다가 소주병을 바닥으로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미 임영규는 택시 무임승차 혐의와 상해죄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다.
5월부터 최장 40년인 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30년으로 줄어든다. 서울의 경우 1987~1990년 지어진 아파트 재건축 시기는 2~8년 앞당겨지며, 1991년 이후 준공한 아파트는 모두 10년씩 줄어든다. 또한 주거 환경 평가 비중을 높이고 층간 소음, 냉·난방 등 에너지 효율성, 노약자 이동 편의성 등을 반영하도록 해 재건축도 쉬워지게 된다. 구조적 결함이 있는 건물은 재건축 연한과 관계없이 구조 안정성만 평가해 최하위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을 허용하게 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재건축할 때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연면적(전체 바닥 면적의 합)의 50% 이상 짓도록 한 규제도 없어진다.
▶ 소유진, 남편 백종원 냉장고 공개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소유진은 백종원이 관리하는 냉장고를 가지고 나왔다. 냉장고 안에는 희귀한 음식 재료로 가득했고,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은 백종원 공장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MC 정형돈 김성주는 "냉장고 끝판왕이 나타났다"고 말했으며, 셰프들 역시 감탄했다. 특히 최근 체중 조절을 하는 소유진을 위해 남편 백종원이 체중 관리 음식도 해주고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 직장인 뿔나게 한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이 '13월의 폭탄'이 되자 직장인들의 불만을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 보너스가 아니라 완전 세금폭탄이네" "연말정산 하지 않는 높으신 분들은 연말정산의 설레임을 모를거다. 그런데 올해는 그 설레임을 두려움으로 바꿔놨으니…벌받을거야" "연말정산 이렇게 토해내는 거 처음이야" 등 비난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직장인들은 '사실상 증세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고소득자가 세금을 더 내는 것 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고소득자가 아닌데도 부담이 커지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 증세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당시 엔진 시동 걸리지 않았다" (영상 보러 가기)
대한항공 측이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5일 해당 대한항공 항공기는 연결통로와 분리돼 엔진시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잉카에 의해 새벽 12시 53분 38초에 후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주기장내에서 23초간 약 17m 후진 한 뒤 54초 01초에 정지했다. 이후 3분 2초간 제자리에 멈춘 후 12시 57분 3초에 전진해 12시 57분 42초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를 두고 대한항공 측은 "항공관련 법규에서 '항로'라는 개념은 '항공로'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한다. 하지만 당시 항공기는 활주로는 물론 유도로로 이동하기 전이며, '공항공단' 관리를 받는 주기장에서의 이동이기 때문에 '항로'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17m 정도의 거리를 차량에 의해서 밀어서 뒤로 이동하다가 바로 돌아왔기 때문에 항로 변경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포미닛 2월 완전체 컴백 '3D 모션 영상' 공개(영상 보러 가기)
걸그룹 포미닛이 오는 2월 완전체로 컴백한다. 20일 포미닛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3D 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포미닛 심벌 숫자인 '4'의 변신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바다의 수면 위로 신비로운 보라색 원이 올라온 후 검은 파편들이 순식간에 원을 감싸 웅장함을 보여줬다. 이어 원 안에 모습을 드러낸 포미닛 보라색 로고가 검은색으로 변한다. '4MINUTE REVAMPED'라는 문구를 통해 강렬해진 포미닛 귀환을 암시했다. 현재 포미닛은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곡 발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입건, 라이터로 키박스 녹였다… 왜?
'의정부 화재'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라이터로 키박스를 녹인 후 불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나며 경찰은 실화와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쯤 화재 아파트 주차장에 자신의 오토바이를 세운 A(53)씨는 키를 빼려는데 추운 날씨 탓에 잘 빠지지 않자 라이터를 꺼내 키박스를 녹였다. 확인 결과, 경찰은 A씨가 라이터를 사용할 때 전선 피복이 녹으면서 합선이 일어나 불꽃이 생겼고, 화재로 이어졌다고 추정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이 부분에 맞춰 오토바이를 정밀 감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
▶ 인제 승용차 사고, 일가족 4명 사망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어론리 44번 국도에서 홍천방향으로 가던 유모(40)씨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있던 이모(62·여)씨, 유모(41·여)씨, 차모(37·여)씨와 5살 유모양 4명이 숨졌다. 운전자 유씨와 3살 유모군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최경환 부총리 "소득공제 항목 수준 조정 검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계층간 세부담 증감 및 형평성을 고려해 세주담이 적정화되도록 할 것이다. 공제항목 및 공제수준을 조정하는 등 자녀수, 노후대비 등을 감안한 근로소득세 세제개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3월까지 연말정산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소득계층별 세부담 규모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던 연말정산이 '13월의 폭탄'으로 변하자 직장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서민증세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여야는 뒷북 대책을 내놓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