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효과?…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상승

2015-01-20 10:18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사진=JT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0회가 3.5%(닐슨 코리아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3회가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 3.3%보다 0.2% 상승한 수치다.

19일(월)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0회에는 게스트로 소유진과 가희가 출연, 각각 그녀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배우 소유진은 요식업계 CEO 백종원의 아내다운 초호화 냉장고를 공개했다. 남편 백종원이 요리 연구를 위해 많은 재료를 모으는 만큼 소유진의 냉장고 속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희귀 식재료들이 모여 있었고, 냉동실의 고기는 종류별로 진공포장해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어 셰프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그녀의 냉장고에서는 아주 귀한 식재료가 공개되었는데, 셰프들은 금보다 비싼 재료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에는 "MC들 궁합이 환상인 것 같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어진다"(ID: noa****), "셰프들이 매력적이다"(ID: barone***), "셰프와 MC들의 궁합이 정말 좋다"(ID: ghd***)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김성주와 정형돈이 MC를 맡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