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소유진, 결혼 전 백종원의 '이것' 찾아봐… "기분 좋았다" 뭐길래?

2014-12-26 07:17

소유진 백종원 부부[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소유진은 "백종원과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드라마 '연애시대' 한지승 PD와 고교동창이고 심혜진 선배의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세 분이 식사하다가 남편이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함께 드라마를 하던 나를 소개해줬다"며 "뭐 하는 분인지 모르고 고깃집을 하나 하고 있는데 너무 착하다. 노총각이다(라는 말에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고깃집이 하나가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심혜진 선배에게 '모르셨냐'고 물었는데 '유명한 사람이었느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또 소유진은 "국내 음식점 매장만 426개"라는 MC 유재석의 말에 "기분 좋았다. 나중에 나도 찾아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백종원 소유진 부부, 행복하세요", "진짜 대박이네", "426개?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