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키워드핫이슈] 연말정산 폭탄, 인제 승용차 사고, 이민정 4월 출산, 힐링캠프 성유리, 제2 판교테크노밸리, 오늘 대한 날씨, ECB 양적완화 기대감,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오연서 장혁
2015-01-20 12:53
▶ 직장인 뿔나게 한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이 '13월의 폭탄'이 되자 직장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 보너스가 아니라 완전 세금폭탄이네" "연말정산하지 않는 높으신 분들은 연말정산의 설렘을 모를 거다. 그런데 올해는 그 설렘을 두려움으로 바꿔놨으니…벌 받을 거야" "연말정산 이렇게 토해내는 거 처음이야" 등 비난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직장인들은 '사실상 증세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고소득자가 세금을 더 내는 것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고소득자가 아닌데도 부담이 커지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 증세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인제 승용차 사고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어론리 44번 국도에서 홍천방향으로 가던 유모(40) 씨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있던 이모(62·여) 씨, 유모(41·여) 씨, 차모(37·여) 씨와 5살 유모 양 4명이 숨졌다. 운전자 유씨와 3살 유모 군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민정 4월 출산, 임신 초기때 이병헌 바람?
▶ 힐링캠프 성유리, 핑클 영원한 사랑 전주에 "키 낮춰달라" 폭소
SBS '힐링캠프' 성유리가 핑클의 '영원한 사랑' 전주가 나오자 부르기 힘들다며 "한 키 낮춰주세요"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부분이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성유리는 옥주현 뒤에서 춤을 췄다. 특히 옥주현의 포인트 안무였던 "너뿐이야" 부분에서 성유리는 손가락을 앞쪽으로 가리킨 후 환하게 웃어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 제2 판교테크노밸리,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경기 성남시에 조성될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18일 정부는 성남 판교지역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만들어 게임·소프트웨어·콘텐츠 산업을 주축으로 한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도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대를 19일부터 2018년 1월 18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이 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하려면 성남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이곳에 도로공사 이전용지, 그린벨트 해제용지, 한국국제협력단 용지 등을 활용해 4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계획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과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 오늘 대한 날씨, 큰 추위 없어…낮에는 포근
오늘(20일)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광주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내륙지방에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쌓이면서 늦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 ECB 양적완화 기대감에 유럽증시 상승
유럽 주요 증시가 유럽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54% 오른 6585.53에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만 242.35(0.73%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5% 오른 4394.93에 마감됐다.
▶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정부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전남 목포에서 출발해 남북을 X자로 종단한 뒤 신의주와 나진을 거쳐 중국횡단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로 이어지는 철도 시범운행을 북한에 제의하기로 했다. 북한이 호응해 시범운행이 성사되면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 공동 문화행사를 열 방침이며, 개통 시기는 올해 광복절 즈음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남북 간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특히 북한이 열차 운행이 되지 않고 있는 개성~평양 구간의 개·보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연계하려면 대규모 투자와 공사가 수반돼 국제사회의 공조도 필요하다.
▶ 김기덕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김기덕 감독의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다음 달 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시그널스:에브리데이프로파간다' 부문에 초청된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해 영화제 관계자는 "오늘날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개개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준 작품"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시청률은 '산뜻'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9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 회에서는 태조 왕건(남경읍)의 넷째 아들인 고려의 황자 왕소(장혁)가 발해의 마지막 공주인 신율(오연서)을 납치해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이 오연서를 강제 보쌈하는 등 코믹적인 요소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 시청률은 10.1%(TNmS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펀치 12.7%, 힐러 9.7%)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