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클라라 문자 공개한 디스패치에 "엄하다"
2015-01-20 09:06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스패치 기사는 반론이 있을 수가 없겠다”며 “그동안 봐왔던, 받아쓰고 돌려 쓰고 바꿔 쓰던 기레기들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 디스패치 무섭고 엄하다. 잘한다”는 멘션을 올렸다.
강병규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디스패치가 "클라라, 성적 수치심의 전말 … SNS 문자 대화 분석"이라는 단독보도를 낸 것을 두고 한 말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디스패치는 연예인 클라라와 일광폴라리스(이하 폴라리스) 이모 회장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자료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채 공개된 내용에는 클라라가 폴라리스 측과 에이전시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체결한 후까지의 모든 과정이 담겨 있다. "계약 단계의 화기애애함, 계약 과정의 의견 차이, 계약 이후의 갈등" 등을 엿볼 수 있다.
클라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신우는 이에 대해 "클라라 측은 성적수치심 발언만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이를 포함해 그룹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회사의 약속이행 위반이 종합적으로 문제돼 계약해지를 하게 된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