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카르산, 오는 3월 '현대차 소형 상용차 H350' 생산

2015-01-20 07:45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터키 상용차 제조업체 '카르산(Karsan)'사가 오는 3월부터 현대차의 소형 상용차를 생산한다.

1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증권거래소(ISE) 등에 따르면 카르산은 향후 7년간 터키 공장에서 현대차의 미니밴과 소형 트럭 등 20만대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세미보닛 소형 상용차인 H350(수출명) 등을 카르산에서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생산해 올해 상반기 유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66년 설립된 카르산은 2007년부터 현대차 중형 트럭인 마이티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