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도하~소피아' 직항노선 개설…유럽노선 강화 나서
2015-01-19 10:06
오는 3월부터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직항노선 신설, 비행시간 단축 편의 제공
도하~앙카라 노선 주 5회→6회, 도하~자그레브 노선 주 4회→5회로 확대
도하~앙카라 노선 주 5회→6회, 도하~자그레브 노선 주 4회→5회로 확대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타르항공은 오는 3월부터 도하에서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로 향하는 직항노선을 신규 개설해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소피아에 방문하기 위해 도하에서 루마니아의 부카레스트를 경유해야만 했다. 그러나 오는 3월부터는 도하~소피아 직항편이 개설되면서 보다 단축된 시간으로 불가리아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타르항공은 오는 3월 1일부터 도하~앙카라 노선을 주5회에서 6회로, 도하~자그레브 직항노선을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해 여행객들에게 폭 넓은 여행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이 소피아 직항노선 신설 및 터키, 크로아티아행 노선을 증편함에 따라 세계 여행객들은 이제 도하를 거쳐 유럽 곳곳으로 여행 시 보다 편리한 일정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CEO)는 “카타르항공은 신규노선 취항과 네트워크 증대라는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 질적인 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카타르항공의 5성급 서비스와 함께 최신 항공기의 품격 있는 비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