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허니버터 열풍?…미샤 ‘허니버터팩’ 인기

2015-01-19 10:06

[미샤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19일 허니버터팩이 출시 1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기간 비슷한 종류의 팩 신제품이 1만개 판매되는데 두 달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4배 이상 빠른 속도다.

미샤 관계자는 "허니버터팩 일 평균 판매 수량은 700여 개로 미샤데이 행사 기간이었던 지난 10일에는 하루 동안 2000개 이상 팔려나갔다"며 "최근 제과 시장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과자의 원료가 실제로 피부 관리 시 많이 사용되는 재료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허니버터팩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 추출물, 감자 등을 이용해 만든 워시오프팩으로 세안 후 얼굴에 발라준 뒤 10분 후에 씻어내면 된다.

아카시아 벌꿀은 풍부한 보습력으로 꿀광피부를 만들어주고, 고메버터에 함유된 비타민 A, E, 셀레늄 등은 화장이 잘 먹는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