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아카데미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2015-01-16 18:18

[사진=영화 '버드맨'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버드맨’이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15일(현지시각) 발표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음향믹싱상 등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금년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에 올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등의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버드맨’이 아카데미에서도 이름을 수상작품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3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가 예전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배우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