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CCTV설치 어린이집 13% 불과, 아동학대 전수조사 ‘질 관리’가 먼저
2015-01-16 11:16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CCTV 설치 어린이집 13% 불과, 아동학대 전수조사 ‘질 관리’가 먼저…CCTV 설치 어린이집 13% 불과, 아동학대 전수조사 ‘질 관리’가 먼저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15일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는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과 비슷한 일이 끊이지 않아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CCTV가 설치된 곳은 9000여곳에 불과한 데다 경기도의 경우 어린이집 1만 3279곳 가운데 1707곳으로 12.8%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열악한 보육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어린이집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어린이집의 질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자 2013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2016년까지 교사와 재원 관리 부처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완전히 통합하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