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역사 인식 개선 캠페인' 시작

2015-01-16 09:58
줌닷컴- 메가북스와 함께 공동 추진..스마트폰통해 유익한 정보 익힐수 있게 콘텐츠 제공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검색포털인 줌닷컴(timetree.zum.com/history-campaign)과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네티즌에게 매달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1월에는 '광복, 그 찬란한 순간을 맞기까지'라는 주제로, 광복 70년의 의미와 과정을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서 교수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점차 희미해져 가는 우리의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네티즌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역사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책에서만 배우는 역사를 넘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겁고 유익한 역사 정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서비스하 줌인터넷의 김명섭 본부장은 "광복 70주년인 올해 네티즌과 함께 '역사'라는 중요한 사안을 소재로 '타임 트리'(Time Tree)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개발에 동참하는 메가북스는 한국사 분야별 전문가 20인이 함께 집필한 베스트셀러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 등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온라인 중심으로만 진행하지 않고 '전국 투어 역사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각 분야 유명 인사와 동영상과 웹툰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역사 교육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