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옌타이대, 안양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한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38)]
2015-01-15 19:16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동성 옌타이대학교(총장 팡샤오쿤)가 안양대학교(김석준)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옌타이대학교는 14일 안양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양 대학은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인적교류, 학술교류, 문화교류 등 공동발전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석준 안양대 총장은 “중국에서 최초로 유학생 모집 자격을 취득한 전통 있는 옌타이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안양대의 ‘동북아 중심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두 대학은 물론 두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옌타이대학교는 중국 국가교육부의 허가를 받아 베이징대학교와 칭화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산동성의 명문대학으로 학생수는 3만여명이며 21개 국가와 지역에서 80여 대학 및 학술기구와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