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부츠 브랜드 대너, 영화 '와일드' 속 '리즈 위더스푼' 신발 한정 출시"

2015-01-15 12:22
‘마운틴 라이트 캐스케이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1932년 론칭한 부츠 브랜드인 대너(Danner)가 20세기 폭스사의 영화 ’와일드’의 주인공 '셰릴(리즈 위더스푼)'만을 위한 리미티드에디션 ‘마운틴 라이트 캐스케이드(Mountain Light Cascade)’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70년대 초 소개된 대너의 대표적인 하이킹 스타일 중 하나를 재현한 이번 제품은 오랫동안 백패킹 마니아들에게 각광받아온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이킹은 물론 일상 빈티지 룩에도 매칭이 가능하다.

특히 오래 신을수록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최고급 가죽과 마모에 강하고 견고한 비브람(Vibram) 소재의 밑창을 사용했다. 붉은 슈레이스로 포인트를 줬으며 박스 패키지 또한 영화와 동일한 1995년대의 빈티지 스타일을 사용, 대너 특유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담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이 부츠는 영화 와일드에서 주인공 셰릴의 일상을 함께하는 유일한 동반자이자,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며 "리미티드에디션으로 소량 출시된 만큼 신발 콜렉터들 사이에서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라이트 캐스케이드’ 제품은 대너의 공식 판매처 중 하나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온더스팟’ 명동점(02-755-8100), 홍대점(02-334-5600)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영화 티켓을 소지하고 ‘온더스팟’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대너 전 제품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너의 공식 수입 및 판매처 ABC마트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개봉 전부터 해외 언론의 호평 속에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와일드'는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장 마크 발레 감독은 지난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영화 '와일드'는 뉴욕타임즈 논픽션 부분 베스트셀러 1위로도 꼽히기도 한 실존 인물 '셰릴 스트레이드'의 감동 실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리즈 위더스푼이 완벽한 셰릴로 변신해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