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게임기 제작·유통한 일당 검거

2015-01-15 11:12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경찰청은 15일 서구 남부민동 소재 ‘일반 상가 건물’을 사무실로 위장하는 등 게임장으로 개조, 불법 게임기를 만들어 영업한 혐의로 조모씨(39)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불법 야마토 게임기를 설치, 불법 영업을 해 총 9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조씨가 부산·경남 일대 무허가 게임장에 게임기를 독점 공급해 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