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한국 아이들 불쌍? "1등 대학 아니면 보낼 필요 없어"

2015-01-14 10:19

비정상회담 장위안[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JTBC '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장위안이 학벌과 성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장위안은 한국의 학벌주의와 성공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날 장위안은 "한국에서 사는 아이들은 솔직히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꼴등이라면 공부를 해도 1등 하기 힘들 것 같다. 차라리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대학교를 안 다니면 좋은 일을 찾기 힘들다"며 "1등 대학교 아니면 보낼 필요가 없다. 그냥 공부가 뒤처진다면 다른 성공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위안은 또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김관을 놓고 봤을 때 좋은 학교를 나오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1명밖에 없다. 성공할 확률이 25%밖에 안 된다"며 MC들을 비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