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새 사령탑 김도훈 감독 취임

2015-01-14 09:3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새사령탑에 김도훈 감독이 선임됐다.

인천은 14일 김도훈(45) 전 U-19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지난1995년 전북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2005년 성남에서 은퇴할 때 까지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통산257경기에 출전해 114골 41도움을 기록하는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K리그 기록의 사나이로 불렸다.

김감독은 은퇴후 2006년부터 7년간 성남에서 코치직을 역임했고,2013년에는 강원의 코치를 거쳐 지난해 U-19수석코치직을 수행하는등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인천은 골가뭄에 시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올시즌은 공격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 인천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며 “올시즌 달라진 인천의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결의를 밝혔다.
 

김도훈 인천유나이티드 신임감독[사진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