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 쿠웨이트에 1-0 승리
2015-01-13 19:54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36분 터진 남태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축구 대표팀은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두고 승점 6을 챙겼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만을 1-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조1위 자리를 놓고 브리즈번에서 개최국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호주-오만전에서 호주가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행 티켓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