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영상] '압구정 백야 63회' 강은탁, 박하나의 뒤늦은 고백에 "그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해?"
2015-01-13 08:48
12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63회에서는 장화엄(강은탁)에게 뒤늦은 고백을 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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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엄은 "나 오빠 좋아했어"라는 야의 말에 깜짝 놀란다. 이어 야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조숙한 것인지 어찌한 것인지. 여자는 남자보다 감성이 일찍 발달하거든, 어린 눈에도 오빤 참 멋있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화엄은 "그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해?"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고, 야는 "했으면? 달라지는 거 있어? 나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영악해.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 것인지 알아"라며 "조나단(김민수) 소장이랑 결혼도 이렇게 힘들고, 잠시 지치고 약해져서 오빠한테 투정하고 눈물 보인 거야. 마음이란 게 신기하게도 저절로 전해지는 거 느껴? 내 마음 오빠한테 전해진 거 같아. 그래서 오빠도 남다르게 나 챙기고 잘해줬고. 혼란스러워 하지 마, 그 이유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