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골든 글로브] '디 어페어'·'트랜스페런트'·'파고' 2관왕 (종합)

2015-01-12 18:37

[사진='디 어페어'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드라마 ‘디 어페어’가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열렸다. ‘디 어페어’는 여우주연상(루스 윌슨)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빛났다. 남우주연상은 ‘하우스 오브 카드’의 케빈 스페이시에게 돌아갔다.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트랜스페런트’는 작품상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재프리 탬버)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TV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은 ‘제인 더 버진’의 지나 로드리게즈였다.

‘파고’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파고’는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 수상에 이어 남우주연상(빌리 밥 손튼)까지 트로피를 가져갔다.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은 ‘아너러블 우먼’의 매기 질렌할이었다.

1944년 시작된 ‘골든 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그 영향력이 아카데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고 불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22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