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 광명역세권지구 주말 교통소통 원활
2015-01-12 13:3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개점 등으로 발생한 KTX 광명역세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력 대처한 결과, 지난 3, 4일, 10, 11일 등 연속 2주간 주말과 휴일의 교통소통이 원활했다.
시는 그동안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와 교통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지난해 12월 29일 이케아와 롯데 측에 임시주차장 확대, 내부주차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교통 ·주차난 개선대책을 강력 추진한 바 있다.
이케아와 롯데 측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트부지에 임시주차장 950면을 조성해 1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상황에 따라 550면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케아측에서 광명시가 요구한 5시간의 무료주차시간을 3시간으로 줄이고 주차장의 안내시스템, 롯데아울렛과의 주차시설 공유, 내부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주변에 교통안내원을 대폭 증원 배치함으로써 오리로, 덕안로 등의 차량소통 현상이 새해 첫 주말인 3일부터 눈에 띠게 개선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강력한 교통대책을 실시한 결과 2주 연속 주말과 휴일의 교통소통이 원활히 이뤄졌다”며 “수도권의 시민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점도 교통소통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