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35억+11억+@..화재·손해보험 보상액은?..4명사망 100여명 사상

2015-01-12 07:06

의정부 화재,35억+11억+@..화재·손해보험 보상액은?..4명사망 100여명 사상[사진=의정부 화재,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사망자 4명을 비롯,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 피해 보상 및 책임 소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세 건물은 모두 민간 소유로 알려졌으며 화재보험 또는 손해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봉그린아파트는 보상액 35억6500만원짜리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드림타워는 11억원짜리에 가입돼 있다.

해뜨는 마을 역시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보상액은 조사하고 있다.

책임 소재에 관해서는 불이 난 원인이 밝혀져야 명확해질 전망이다.

발화 원인이 1층에 주차됐던 4륜 오토바이 운전자의 방화 또는 실화일 경우 책임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재 원인이 오토바이에 결함에 있다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큰 책임을 묻기는 어려워진다.

또, 화재를 키운 원인이 건축주의 불법이나 관리인의 부주의로 밝혀진다면 책임이 다시 나뉜다.

법적 다툼까지 갈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