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에 강창일
2015-01-11 00:00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0일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도당 위원장 선거 단독 입후보한 강창일 의원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제주 정치의 역사는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함께 하고 있다” 며 “4.3의 정치역사를 가진 제주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풍향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민주당에 위기가 닥쳐오고 있지만 이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된다” 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이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 제주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당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재적대의원 148명 중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