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바비킴 못난 술버릇 알고 보니 한국 와서 일부러 배운 것?

2015-01-09 11:48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기내난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바비킴이 한국에 와서 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바비킴은 "사랑을 받기 위해 술을 배웠다. 언어 부족 때문에 대화가 잘 안 됐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같이 어울리면서 대화가 더 잘된다. 그래서 술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바비킴은 “내가 장가를 안 갔기 때문에 작가와 스태프가 제비 같은 이미지를 가졌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난 괜찮다.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바비킴은 인천공항 발 미국 샌프란시스코 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지난 7일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비킴 측은 8일 "대한항공이 발권 실수를 했다. 이후 바비킴이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기내 와인을 마셨다. 본인은 취중이라 정확히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온라인을 통해 “라면상무와 조현아, 바비킴이 대한항공에 함께 탄다면?”이라며 항공기 내 갑질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