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3∼22일 정부부처 업무보고 받아
2015-01-08 14:22
경제혁신·통일준비 등 4개주제, 28개 기관 묶어 5차례 업무보고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22일 총 5차례에 걸쳐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의 중점 정책 등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있는 업무보고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정부업무보고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5번에 나눠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기관은 28개기관으로 17부 5처 5위원회 1청이다. 4대 국정기조와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감안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통일준비, 국가혁신, 국민행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부처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초가 튼튼한 경제 및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 고용노동, 국토교통, 해양수산, 공정거래위 등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