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여행, 유후인 료칸 어디가 좋을까?

2015-01-08 09:15
내일투어, 유후인 인기 료칸 6곳 추천

[사진=내일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온천여행의 계절 겨울이다. 힐링이 되는 일본 온천여행을 원한다면 유후인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후쿠오카에서 기차 또는 버스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유후인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온천마을로 꼽힌다.

일본 온천여행의 꽃은 전통 료칸. 료칸은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형태의 숙박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온천과 함께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유후인에는 실속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료칸이 운영되고 있다.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www.naeiltour.co.kr)가 유후인 인기 료칸 6곳을 소개한다.

◆호테이야 료칸

일본의 멋을 살린 정겨운 시골 풍경 속에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료칸. 가족탕, 여성전용탕이 마련돼 있다. 객실은 전통 다다미룸으로 이뤄져 있으며, 체크인을 할 때는 방금 찐 온천계란과 고구마를, 저녁엔 화롯가에서 떡과자를 즐길 수 있다. 유후인 호테이야 금까기는 68만9000원부터.

◆사이가쿠칸 료칸

유후인의 명산인 해발 1500m 유후다케 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후인의 마을 풍경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료칸. 전통 다다미방인 화실과 일본과 서양식을 절충한 화양실 2종류의 객실로 운영된다. 노천탕, 대욕장, 전세탕 등이 있다.

전세탕은 무료 이용 가능하다. 유후인 사이가쿠칸 금까기는 68만9000원부터.

◆ 메바에소 료칸

녹음이 우거진 본관과 6개의 별채로 구성됐다. 객실에서 창문을 열면 유후다케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다. 객실이 다른 료칸에 비해 널찍하다는 것도 특징. 쌀부터 녹찻잎까지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를 직접 재배해 제공한다.

노천탕, 전세탕 운영. 유후인 메바에소 금까기는 68만9000원부터.

◆히노하루 료칸

대형 노천탕, 가족 전세탕 등 풍부한 유량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 총 11개의 다다미룸으로 구성되며, 일본 전통 정원으로 꾸며 놓아서 휴식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유후인 히노하루 금까기는 74만9,000원부터.

◆산소무라타 료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최고급 료칸이다.

유후인 산기슭에 위치한 산소무라타의 모든 객실은 옛민가를 이전해 개축한 것이다. 12개의 전 객실이 별채와 전용탕으로 되어 있어 커플여행, 허니문으로도 인기가 좋은 료칸이다. 유후인 프리미엄 산소무라타 금까기는 114만9000원부터.

◆ 타마노유 료칸

화려한 요리와 고급스러운 기품이 느껴지는 타마노유 료칸. 유후인의 사계절을 몸소 체험하면서 온천욕을 만끽할 수 있다. 3000평의 넓은 산림 속에 15동의 별채로 구성됐다. 대욕장, 노천탕을 운영하는 고급 료칸이다. 유후인 프리미엄 타마노유 금까기는 115만9,000원부터.

상기 내일투어의 료칸 금까기는 2박3일 기준이며 왕복항공, 료칸 1박, 후쿠오카 호텔 1박이 포함된 가격이다.

조식과 료칸 카이세키 석식이 제공되며 산큐패스 1,000엔 할인, 유후인 왕복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 1억원 여행자보험, 일본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상담 등이 포함된다.

내일투어 일본팀 장인석 과장은 "겨울은 전통 료칸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즌"이라며 "멋진 자연과 아기자기한 마을이 있는 유후인을 여행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02-6262-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