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대타협기구 오늘 출범…정무위 '김영란법' 심의
2015-01-08 08:20
국회에서 열리는 대타협기구 첫 회의에는 새누리당 조원진·김현숙 의원과 새정치연합 강기정·김성주 의원 외 여야가 각각 4명씩 지명한 전문가 위원 등이 참여한다.
아직 정부 소관부처 지명과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단체 추천 위원 임명이 남았지만, 여야 위원과 전문가들은 일단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타협기구의 활동 방향과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대타협기구와 국회 공무원연금특위(위원장 주호영)에서 '투트랙'으로 개혁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연금특위는 오는 12일 첫 전체회의를 연다.
또한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는 이날 오전 중 회동해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을 위한 2차 회동을 갖는다. 국정조사 및 증인 채택 등 쟁점사항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정우택)는 이날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을 심의한다. 또한 국무조정실·권익위·금융위·공정위·보훈처 등 소관 부처들의 법률안을 심사해 이 중 일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유기준)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남북 당국에 상호 비방·중상 중단 합의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