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오말수, 송덕구-사랑이야?우정이야?
2015-01-07 21:45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7일 KBS1의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는 따뜻한 중년의 '우정+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송덕구(강남길)와 오말수(김해숙)의 뒤를 캐던 달봉과 오말수가 한바탕 부딪히면서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서 오말수는 한쪽 팔이 다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이런 그녀를 위해 송덕구가 나섰다.
팔을 다친 오말수와 함께 병원도 다녀오고, 집에 돌아와서는 방에 이불도 펴주었다.
그리고, 로션을 바를 수 있도록 화장품 뚜껑도 열어준다.
혼자 있는 동안 오말수 방을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는 열의도 보였다.
이런 송덕구(강남길)의 모습에 오말수(김해숙)는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그저 '이렇게 해 줘도 방세는 안 깎아준다'는 말만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