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이지연 외삼촌 "재력 충분…상가 2개·과수원 있어" 꽃뱀설 부인

2015-01-07 15:07

이병헌 이지연[사진=아주경제DB & 스타일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모델 이지연 가족들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지연의 부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는데,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외삼촌 역시 "(이지연 집안) 재력이 충분하다. 번듯한 상가 건물 2개와 큰 과수원을 한다. 내가 공인중개사라 직접 매입했으니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지연의 협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지연이 생활고로 이병헌을 유혹했고 거액의 돈을 받으려 협박했다며 '꽃뱀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이지연 가족들의 주장을 보면, 돈 때문에 이병헌에게 접근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특히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병헌 이지연이 주고받았다는 야릇한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