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라면버거 후기…네티즌 "불닭볶음면, 버거모양으로 뭉쳐 만든 맛"

2015-01-06 14:5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라면버거를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는 라면버거는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콘셉트로 만든 이벤트성 제품이다. 롯데리아가 '라면버거'를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에 매장을 찾아 맛을 본 네티즌들이 잇따라 후기를 남기고 있다.

 

롯데리아 라면버거 후기[사진=@lilingpo]



트위터리안 @lilingpo는 "롯데리아 라면버거 시식. 불닭볶음면을 버거모양으로 뭉쳐서 닭고기 패티와 양상추를 싸 먹는 맛. 면은 두 입 정도 먹으니 모양 유지가 힘드니 주의. 양상추가 많아야 먹기 좋고, 닭고기 패티가 의외로 맛있는 게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롯데리아 라면버거 후기 [사진=@noonagom 트위터 캡처]


@noonagom은 "롯데리아 라면버거. 친구따라 새벽꽃시장에 끌려가 야참으로 롯데리아를 갔는데 오늘 개시한다는 라면버거 포스터에 궁금해서 도전!! 면이 말캉해서 패티랑 자꾸 분리되어 먹기 좀 불편하고 소스가 너무 매워"라고 글을 올렸다.


 

롯데리아 라면버거 후기 [사진=@Re1na_DetrainKR 트위터]



@Re1na_DetrainKR은 "라면버거 후기(솔직히) 맵긴 매움. 이건 버거 설명에 써져 있음. 생각했던 거보다 더 매움. 소스가 그 KFC 불치킨보다 매운맛이 오래감. 손으로 포장지 잡고 먹기 힘듬. 그냥 집에 싸가서 수저나 젓가락 써서 먹는거 추천. 다신 안 먹는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