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방문보건인력 10명 무기계약직 전환 '고용안전 확보'
2015-01-05 20:0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취약계층 가구에 맞춤형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보건인력(기간제근로자) 1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전환 기준일 현재 방문보건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2년 이상 계속 근무 중이다. 만 55세 이하인 근무자 10명(간호사 9명, 치위생사 1명)이 대상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19일 '통합증진 방문보건인력' 무기계약 전환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에서 구보건소는 업무실적 기술서를 검토하고 △담당업무 달성도 △성실성 △노력도 △추진력 등 지난 2년(2013~2014년 10월)의 근무성적을 평가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방문보건인력 1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이들의 신분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시근로가 필요한 업무에 무기계약직 전환을 확대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