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김동근(53) 신임 제1부시장 취임식이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수원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늘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지역개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7년 부이사관 승진 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시환경국장 교육국장을 역임하고, 2012년 이사관 승진 후에는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후 국립외교원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도 기획조정실장 근무 당시인 지난해 경기도의 재정난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소탈한 성격에 합리적 업무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