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필러, 비용보다 안전한 필러로 신중하게 시술 받아야

2015-01-05 11:25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겨울을 맞이하여 성형외과를 찾아 필러 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어리고 예뻐 보이는 동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필러(filler)나 사각턱보톡스(botox) 종아리보톡스 등의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필러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의 안전한 물질을 주사기를 통해 피부 진피 층에 주입함으로써 팔자주름이나 콧대, 이마, 볼 등 꺼지고 굴곡 있는 부위에 주사해 부족한 볼륨감을 높여주는 시술로 간단한 주사로 성형수술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의 하나다.

대표적으로 코필러, 이마필러, 무턱필러, 팔자주름필러, 애교살필러, 앞광대필러, 볼필러, 입술필러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이 간단하고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성형법이기도 하다.

코필러 시술은 낮은 콧대를 높여주거나 울퉁불퉁한 매부리코나 휜코 교정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면서 많은 여성이나 남성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코필러 비용이나 필러 겨울방학 이벤트 등을 이용해 무작위로 병원을 선택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압구정 메이드미성형외과(mademe plastic surgery) 박진형 원장은 “필러 시술은 간단하지만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한 시술이며, 반드시 미국 FDA 또는 KFDA 승인 받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 제품을 이용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의료진을 통한 시술 시에는 시술 부위 염증이나 피부 괴사 등의 문제도 생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이 검증된 필러를 사용하는지, 의료진의 실력은 믿을만한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진형 원장은 “최근 필러 시술 수요가 높아지면서, 잘못된 코필러 시술로 인해 재시술을 문의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겨울방학이나 연말 크리스마스 등을 맞아 이벤트성으로 시술을 받을 경우 미숙한 의료진에 의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메이드미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