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살필 것"
2015-01-04 12:02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5년에 "구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노력은 큰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정보사 터널 착공과 국립중앙의료원 유치로 교통ㆍ의료 중심지 서초가 기대됩니다. 다목적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으로 문화ㆍ복지가 충만한 서초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전행정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서초형 창의행정으로 우수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 분야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옥외광고물 개선ㆍ정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 선정, 서울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 『2014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에서 살기 좋은 지역 최우수상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믿고 지원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2015년에는 더욱더 구민 여러분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살피겠습니다.
첫째, 365일 안전한 생활밀착형 안전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강남역 침수방지 안전대책”을 완성하고 “산사태 예방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항상 준비된 안전지킴이 서초가 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으뜸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복지 사업”으로 효도하고, 금연 확대와 건강사업으로 튼튼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현미경 복지체계”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 그늘을 걷어내고, 일자리 제공이 최고 복지라는 일념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살고 싶은 주거환경 만족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정보사 터널”이 뚫리면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산업벨트가 확대되어 경제지도 한가운데 서초가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도시디자인기획단과 함께 하는 개발혁신으로 “제2의 도시발전 르네상스”를 선도하겠습니다.
넷째,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ㆍ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과학적인 보육지도 설계로 보육서비스 소외지역이 없도록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확대ㆍ배치하겠습니다. “유아숲 체험장”과 “엄마마음 열린 돌봄터”를 운영해 보육서비스의 질도 높이겠습니다. 또한, “내곡지구 중학교ㆍ잠원동 고등학교” 유치, 창의인재육성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평생교육도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ㆍ예술ㆍ관광이 살아있는 서초가 되겠습니다.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도시, 소통과 화합의 축제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한강 세빛섬까지 이어지는 서울 문화중심지로써 K-pop문화를 선도하는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연결되는 웰빙 산책길과 행복가드닝 확대로 자연힐링도시 서초를 기대해주십시오.
끝으로, 모두와 소통하는 열린 도시 실현으로 <신나는 변화, 기분 좋은 푸른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한 인사로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이 습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저부터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통한 현장행정으로 소통에 앞서겠습니다. 낙후된 동청사를 신축해 쾌적한 행정ㆍ자치 공간을 제공하고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행복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무리를 벗어난 양은 생존의 위협을 받습니다. 을미년 청양의 해에는 단 한 마리의 양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44만 서초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초가 되도록 더욱 꼼꼼하고 살뜰하게 챙기겠습니다. 2015년 모두에게 트인 환한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