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쳐스 해킹 사건…새정련 “미국 대북 행정명령 발동, 너무 앞선 결정”
2015-01-03 17:16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소니픽쳐스 해킹 사건과 관련,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고강도 대북제재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새해 들어 훈풍이 불고 있는 남북관계를 경색시킬 수 있는 너무 앞선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미국 내에서도 ‘소니픽쳐스 해킹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전 직원들이 연루된 내부자 소행’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 정부가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