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취업동아리 SE@BE, 한국NI 'LabVIEW 동아리 프로젝트' 최종우수상 받아

2015-01-02 21:46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캠퍼스 LabVIEW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최종우수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의공학과의 취업동아리 SE@BE 학생들. 사진=대가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가톨릭대 의공학과 취업동아리 SE@BE가 최근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한국 NI)의 '캠퍼스 LabVIEW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최종우수상을 받았다.

SE@BE는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월간보고서 제출로 전국 130개 LabVIEW 동아리 가운데 1등에 올랐다.

같은 학과의 다른 동아리 idealBME는 열정활동상을 받았다.

과학자와 공학자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NI는 매년 대학 동아리에 과제를 주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캠퍼스 LabVIEW 동아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동아리별 과제 수행능력, 월간보고서 제출, 동아리 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LabVIEW는 제어·계측 분야에서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그래픽 기반의 편리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학생들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SE@BE는 의공학과에서 센서기술을 연구하는 취업동아리로 현재 1~4학년 40여명회원이 활동 중이다.

SE@BE는 LabVIEW 활용능력이 높지 않았음에도 myRIO공모전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거리탐지 센서'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위 10팀 안에 선정됐고 300만원 상당의 myRIO 장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이 장비만으로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없자 교내 '會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실제 제품을 완성했다.

이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손영수 교수는 "LabVIEW 동아리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가해 노하우를 쌓았고 동아리 회장인 3학년 강병문 학생(23)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활동이 매우 활발했다"고 말했다.

부회장 김다영 학생(22)은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며 "특히 팀워크가 강해 프로젝트 수행의 효율성이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