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49억원 규모 국내 공공부문 CM용역 잇따라 수주

2015-01-02 15:4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49억원 규모의 국내 공공부문 건설사업관리(CM)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희림은 우선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주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1차 건립사업' CM업체로 선정돼 약 33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와 함께 마포세무서 청사 신축공사(약 10억원)와 충청권 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 사업 건립공사(6억원)의 CM용역 계약도 체결했다.

희림 관계자는 "대형 국책사업의 총사업비 관리 경험과 연구, 실험 등 특수시설 설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실사용자, 건립추진단과 연계해 최상의 첨단 연구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림은 최근 계약해지 공시가 몇 건 있었지만 국내에서 꾸준하게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CM시장은 올해 시장 전망이 밝아 앞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31일에는 2012년 8월 송도국제도시개발과 체결한 송도신도시 B2블럭 주상복합 신축공사 설계용역 계약 금액을 약 71억6148만원에서 79억40만원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