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 제2대 김대유 사장 취임

2015-01-02 14:32
‘신뢰와 상생경영 강조’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일 제2대 김대유 사장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일 오전 9시 공사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제2대 김대유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상하 간, 동료 간, 노사 간에 서로 믿고 화합하는 신뢰와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또한 관광인프라 개선과 마케팅역량을 강화해 가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들어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1등 공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는 수익확대로 부채비율을 낮추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2015년 경북도 외국인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경북도의 관광마케팅사업 위·수탁을 확대하고 품격 높은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수용태세 확립으로 경북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창조적 발상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경상북도관광공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감동 실현과 직원 윤리의식을 고취해 청렴도평가 우수기관으로 거듭 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대유 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계명대학교(경영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래 홍보실장, 일선 영업점 지점장, 마케팅통할부 부장, 공공금융부 부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회공헌부 부행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