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내년 정부예산 사상 최대 확보에 적극 협조한 지역국회의원을 초청해 그간의 노고와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지난달 31일 수여했다.

권시장은 이날 참석한 이장우의원, 박병석의원, 이상민의원, 정용기의원과 민병주의원 등에게 지역현안사업의 정부안 유지와 국회증액 노력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153만 시민의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날 국회의정활동으로 초청에 참석하지 못한 박범계 의원과 지역 주요현안사업 해결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5년도 국비확보에 진력한 홍문표 예결위원장, 박완주 예결조정소위위원과 박덕흠 예결위원은 추후 일정을 협의해 감사의 마음(감사패)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숙원사업인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10억 원을 증액하는 등 3개 사업 68억 원을 증액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병석 의원도 ‘정무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전시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정부를 상대로 심사단계에서 적극 설명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3개 사업에 66억6000억 원을 증액했다.

박범계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여·야 의원들에게 적극 설명 하는 등 대전청사 어린이집 신축비 35억 원을 국비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당위성을 설명하고 끈질긴 설득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물론 지역현안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하는데 기여했다.

정용기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대전산단 재생사업 10억 원을 증액하는 등 3개 사업에 68억 원을 증액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민병주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전시의 현안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30억 원 증액 등 2개 사업에 60억 원을 예결소위원들에게 적극 설명해 대전발전을 위해 증액시키는데 노력했다.

홍문표의원, 박완주의원, 박덕흠의원은 충청권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전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재생사업 등을 비롯해 국회에서 15개 사업 180억 원을 증액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파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뛰고 올해 시정에 큰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가 국회 증액분 180억 원을 포함해 사상 최고액인 2조 37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해 보다 2553억 원이 늘어난 (12.1%)것으로 정부 예산 증가율이 5.5%인 것을 감안하면 약 2배 이상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