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곳곳서 2015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 열려
2015-01-01 20:26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1일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을미년(乙未年)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는 오전 7시부터 동구 '동촌유원지 내 해맞이동산'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열어 성공 염원을 담은 만세 삼창과 소원빌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같은 시각 수성구 천을산 정상에서도 인파가 몰린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진행, 사람들은 첫 일출을 보며 해오름 함성 및 소망풍선을 날렸다.
경북 경산시 무학산 중턱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각자 적은 소원성취문을 매단 풍선을 날려 보내며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한학촌 및 대각정 일원에서 진행된 해맞이 행사는 뛰어난 접근성과 빼어난 전경 등으로, 사람들 눈길을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