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아름답고 행복한 군포 만들기 총력"

2014-12-31 10:42
책·철쭉·행복·청렴 4대 시책 역점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차질없이 이행

[사진=김윤주 군포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윤주 군포시장이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에는 책·철쭉·행복·청렴 4대 시책에 역점을 두되, 사랑과 문화·예술이 복합적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민선5기 추진했던 사업들과 연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노인복지관 건립 등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오면서 대·내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한해 였다”고 회고하고 “새해에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사업을 이행하면서 살기좋고 행복한 첨단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2015년 새해 주요 시정방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안전의 핵심은 인간 존중이다. 2015년은 안전군포 정착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 해소와 안전 생활화 정착을 위해 재난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진단·점검을 시행, 실효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사고발생 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 표준행동 매뉴얼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행사까지도 자체 안전관리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생활 정착에 박차를 가하겠다.

▲ 희망을 꿈꾸는 전국제일 교육도시 완성.

유능한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재원 투자에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청소년의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협력의 안전망 네트워크를 체계화 할 예정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설치로 전문상담 프로그램과 쉼터기능을 제공, 청소년 전용카페 확대 운영으로 청소년 보호에 더욱 힘써 나감과 동시에 청소년 교육특구로서 한 층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학교특성화 프로그램과 시설현대화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일과 학습, 소통과 공감이 가득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사업 적극 추진.

급변하는 도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도시 공간구조와 장기비전을 반영 할 군포시 도시기본 계획 수립으로 도시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하면서 노후화된 공업지역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공장이전으로 공동화 돼 있던 두산유리 부지에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로 장래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경제유발 효과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통해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첨단업종을 유치, 도시의 자족기능을 향상하고 보령제약 부지와 연계한 금정역세권 종합개발도 계획대로 추진,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 사랑·나눔의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

신설되는 대(大)동과 주민센터의 기능을 맞춤 복지행정 체제에 중점을 두면서 수요자가 만족하는 복지서비스 기반을 구축, 
주민생활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최일선 선진복지행정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종합지원 센터를 신설,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생활 시설을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과 약자들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배려의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는 생활문화를 조성.

책 박물관 조성을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및 실버 도서관 건립도 계획하면서 첨단과 복지가 어우러진 선도적 독서문화 창조의 기반을 만들어 간다.

이와 더불어 인문학 강의와 군포의 책 선정, 군포 책 축제를 통한 최고의 독서 인프라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책의 수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책과 철쭉, 가족이 행복한 안전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공직자 모두 최고의 청렴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