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지정한 유망축제 무엇?

2014-12-31 08:35
김제지평선축제·화천산천어축제 등 선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김제지평선축제와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화천산천어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밖에 광주7080충장축제 등 최우수 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3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그 동안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된 축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축제 일몰제의 문제점(지원 중단된 축제의 쇠퇴, 문화관광축제 브랜드 가치하락, 경쟁력 있는 우수 축제 상실 등)을 개선했고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선정했다. 

특히 2015년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정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문화관광축제가 시작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그 동안 대표축제를 졸업한 축제를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수한 신규축제의 문화관광축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쟁체제도 더욱 강화했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축제 평가지표를 조정해 축제의 안전성과 축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선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68억원)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