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MBC 연기대상 방송사고’…신동엽 “뭐하는 짓이에요”
2014-12-31 08:15
고성희는 30일 서울 상암동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후 무대 뒤가 아닌 MC석을 가로질러 갔다. 이때 카메라가 MC들을 비췄던 터라 고성희가 MC들 뒤로 지나가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그러나 신동엽은 당황하지 않고 “귀신이 지나간 줄 알았다. 시상식을 많이 진행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능글맞게 상황을 넘겼다.
이후 시상자로 다시 무대에 오른 고성희는 “MC석에 난입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