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서 어선 화재 선원 10명 중 5명 구조

2014-12-30 08:22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30일 오전 독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작업 중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3분께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 '103 문성호'에서 화재가 발생,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구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58분 현재 승선원 10명 중 5명이 구조됐다.

제주 선적 문성호에는 한국인 7명과 외국인 3명 등 총 10명의 선원이 탑승한 상태였다.

해경안전본부는 해경 3007함을 사고해역으로 이동시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