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인도네시아 당국 “호주, 사고추정 지점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발견”
2014-12-29 17:57
아주경제 김진수 정순영 기자 =인도네시아 당국 “호주, 사고추정 지점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발견”…인도네시아 당국 “호주, 사고추정 지점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발견”
인도네시아 당국이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밝혀 추락이 확실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9일 오후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호주 당국이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난기류로 바다에 추락 가능성이 큰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당국에 따르면 탑승객은 162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락지점은 인도네시아 벨리퉁섬에서 145㎞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인 실종자는 여수제일교회 선교사 박성범씨와 부인 이경화씨, 딸 유나양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씨 부부는 결혼2년 된 신혼인데다가 딸은 11개월로 탑승객중 가장 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여객기를 탑승한 이유는 비자를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슬람권인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 비자를 받을 수 없어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