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최고 10대 뉴스 선정
2014-12-29 16:06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 간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각종 뉴스 중 가장 인상적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9.%가 ‘정부세종청사시대 개막... 세종시 인구 16만 돌파 초읽기’를 올해 세종시 최고의 뉴스로 지목했다.
올해 말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서 1만5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해 국정의 3분의 2를 담당하게 됐고, 세종시 인구가 2014년 10월말 기준으로 출범 당시보다 36%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가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종시 방문이 세 번째 뉴스로 꼽혔으며, ▲10만 청춘조치원프로젝트... 균형발전 밑그림 완성 ▲세종시 로컬푸드 붐 조성, 도농상생활력 찾는다 ▲세종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지역 발전 동력 확보 ▲시민 안전이 최우선...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 목표 ▲농업에 ICT융합, 세종시에 창조마을 짓는다 ▲세종시, 일과 성과 중심의 희망인사시스템 도입 ▲행복드림센터 복지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사람중심 행복도시 조성 등의 순으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번 세종시 10대 뉴스 선정은 세종시 공보관실(공보관 신동학)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세종시 주재 기자와 각 부서 공무원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2의 비율로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자체 영상으로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