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새 위원장에 이경숙 연세대 미디어아트 연구원 선출

2014-12-29 11:49

이경숙 신임 영상물등급위원장.[사진제공=영상물등급위원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신임 위원장으로 이경숙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이 선출됐다.

영등위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6기 위원회 첫번째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경숙 위원을, 부위원장에 조금환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75조 제1항에 따라 위원 중에서 호선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2008년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과 2011년 광고물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 오프앤프리 국제확장영화예술제 집행위원과 비상업영화기구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금환 부위원장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위원장은 상근으로 앞으로 3년간(‘14.12.29 ~’17.12.28)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되며, 부위원장은 비상근이다.

이에 앞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경숙 위원장 등 9명을 제6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경숙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위원장) ▲조금환 영화감독(부위원장)
▲선우재덕 배우 겸 탤런트 ▲장준동 변호사 ▲정수완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주철안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채윤경 계원예술대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대표 ▲최준근 동아방송예술대 외래교수